야간 이용객 위해 경관조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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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모라동 우신아파트 옹벽 앞에 주민들이 편히 쉬어갈 수있는 쉼터가 새로 생겼다.<사진=사상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시 사상구 모라동 우신아파트 옹벽 앞에 주민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새로 생겼다.
부산 사상구에 따르면 최근 모라동 우신아파트 옹벽 앞 화단에 총길이 140m, 면적 1630㎡ 크기의 주민 쉼터와 가로화단을 조성했다. 도심 내 녹색 휴게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쓰지 않는 공간을 주민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만든 것이다.
주민 쉼터는 데크 로드로 깔끔하게 정돈했고, 구간마다 4가지 종류의 운동기구도 설치했다. 애기동백나무와 백리향 등도 8천여 주 심어 다가오는 봄에는 향긋한 꽃내음도 맡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야간 이용객을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벤치도 마련했다. 구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녹색 휴게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조성해 구민들이 지역의 자부심을 느끼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녹색도시 사상구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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