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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이 15일 녹색골목 조성사업인 ‘골목길 ; 잇다’ 개통식에서 인사말를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경남 창원시는 15일 오후 마산회원구 합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한 생기있는 녹색골목 조성사업인 ‘골목길 ; 잇다’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통식을 기념했다. 개통식은 테이프 커팅식과 골목길 투어 행사로 진행됐다.
‘골목길 ; 잇다’는 총 예산 3700만원 규모로, 지난 3월부터 합성동 156-44번지(합성2동 11통) 주변 골목길 재포장과 골목텃밭, 골목벽화 등 ‘시간과 공간 사람을 잇는 걷고 싶은 골목 조성’이란 기치를 담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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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골목길 환경 개선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주민들의 관심도 뜨겁다. 특히 텃밭조성과 벽화그리기에는 주민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이는 주민들의 바람과 행정기관의 노력이 더해져 만들어 낸 모범적 사례라는 평가다.
주민들은 “미관이 개선되고, 아이들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며 반색을 표했다. 사람들이 기피하던 공간이 사람들이 찾아드는 감성 골목길로 거듭난 것이다.
허성무 시장은 “시민들의 실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며 “오늘 개통식으로 계기로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플러스 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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