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즉각·강력히·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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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3보병사단은 민·관·군·경·소방 제 작전요소를 통합해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중요시설 방호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육군 제53보병사단 울산여단은 18일 '즉(즉각)·강(강력히)·끝(끝까지)'원칙을 구현하기 위한 동계 결전태세 확립 훈련의 일환으로 민·관·군·경·소방 제 작전요소를 통합해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중요시설 방호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53사단 울산여단, 울산경찰서(경찰특공대), 남울주소방서, 울주군 드론센터 등 5개 유관기관 및 통합방위요소가 참가했다.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는 중요도가 높은 국가기반시설로서 전·평시 다양한 위협에 노출될 수 있는데, 이날은 '적 특수작전부대 및 드론 테러 대응'에 초점을 두고 훈련이 이루어졌다.
이번 훈련을 통해 군은 동시·다발적인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통합방위요소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으며, PS-LTE(재난안전통신망)를 활용해 혼란스러운 현장 상황을 가시화함으로써 각 기관의 지휘부가 신속하고 올바른 판단과 임무를 수행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울산여단 1대대장 김세현 중령은 “민·관·군·경·소방 등 통합방위요소가 통합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동계 전투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지역방위태세를 확고히 하는 성과가 있었다”라며, “울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즉·강·끝' 응징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동계 결전태세 확립 훈련을 통해 제대별 전투참모단 통합작전 수행능력과 전투지휘능력 배양은 물론, 동계 대침투·대테러작전, 전시전환 및 전면전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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