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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는 2023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보호관찰 청소년 응시생 23명에게 합격을 응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지소장 권태호)는 ‘2023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격려코자 ‘안심정사’ 기부금품(쌀)으로 가공한 백설기를 응시생 23명에게 나눠주고 합격을 응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고졸 검정고시 응시생인 한모(17, 평택시)양은 “학력은 필요 없다고 생각되어 자퇴 이후 아르바이트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10년, 20년 후 나의 모습을 생각해 보라’는 보호관찰관 선생님의 지속적인 권유로 시험 치기로 결정했다. 한 번에 꼭 합격하겠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권태호 평택보호관찰소 지소장은 "마라톤으로 비유하자면 청소년 시기는 인생의 5분의 1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자퇴한 청소년은 삶의 목적을 잃고 방황하며 지내기 쉽다.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정진하여 성취한다면 자신감도 올라가고 수동적인 삶에서 능동적인 삶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호관찰소는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고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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