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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정영덕)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들과 노인들을 위한 눈높이 맞춤형 교육인 119안전인형극과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교육, 생활 속 소방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을 모두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소방서에서는 '생활안전 우리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어린이집, 유치원 및 노인관련시설에서 인형극 공연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공연에서 비대면 영상 공연으로 전환했다. 119안전인형극은 매주 1회 공연으로 어린이들과 노인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어 생활 속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응급처치교육은 ▲심폐소생술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 등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교육으로 학교, 일반 회사 등 누구나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했는데 심폐소생술 교육 같은 경우, 교육생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을 대여해 주고 영상으로 교관의 설명과 시범을 보면서 실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생활 속 소방안전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은 학교, 다중이용업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데 학교의 방송실에서 영상을 통해 교육하거나 인터넷을 활용하여 교육을 하고 있다.
정영덕 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 교육이 어렵다는 이유로 안전교육에 공백이 생기면 안된다”며“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있는 비대면 교육방법을 찾아 안전교육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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