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농촌협약의 연계사업인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한 이해 및 홍보를 위해 ‘농촌협약에 따른 마을만들기사업의 이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대상은 농촌협약과 연계하기 위해 의성읍 외 9개면 내 229개 마을 중 108개 마을을 도출했으며, 이번에 도출된 마을은 담당 부서에서 지난 7~8월에 실시한 마을자원조사의 결과가 취약한 마을이다.
마을자원은 인구, 문화복지시설, 교통 및 접근성, 관광인프라, 보건체육, 교육, 경제산업, 안전, 생활권, 마을사업추진이력, 빈집 등을 일컫는다.
이날 교육은 오전에 1차로 의성읍·사곡면·봉양면·안평면 49개 마을, 오후에 2차로 단촌면·점곡면·옥산면 23개 마을의 주민대표 1명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마을만들기 지원대상사업, 주민참여 및 유지관리에 대하여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정상 이날 교육을 진행하지 못한 춘산면·가음면·금성면 36개 마을은 12월 6일에 금성면사무소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최전선에서 겪는 것이 마을인 만큼 결국 해결책은 마을에서 찾아야 한다”라며 “관심도가 높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마을에 대해 농촌협약과 연계한 마을만들기사업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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