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스로 학교주변 위험요인과 대응요령 탐구, 체험식 교육효과 기대

▲북부청사 전경.

[로컬세계 고은빈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작품 심사위원회를 통해 ‘우리 주변 안전지도 만들기’공모 입상자 13팀을 선정한 것에 이어 6일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입상작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우리 주변 안전지도 만들기’ 공모는 협업과 토론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학교 내·외의 위험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 학생이 파일이나 실물형식의 안전지도를 제작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 입상작은 ▲초등부 저학년 최우수상은 귀인초등학교 ‘귀인초 어벤저스’팀의 ‘귀인초 세이프 맵’ ▲초등부 고학년 최우수상은 귀인초 ‘맵 프렌즈’팀의 ‘귀인초 모두의 맵’ ▲중등부 최우수상은 와동중 ‘초코소라빵’팀의 ‘M.S.T(Make a Safety map for my Town)’ ▲고등부 최우수상은 우성고 ‘꿈지락’팀의 ‘내가 사는 의왕시 안전지도- 심장제세동기(AED)위치’가 받았다. 그밖에 우수·장려상 등 총 9팀이 입상했다.

윤효 도교육청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학교와 마을주변의 위험 환경요인과 대응요령 등을 탐구하는 체험식 교육효과를 얻을 것”이라며 “그 결과를 토대로 범죄나 안전에 취약한 요인을 판단해 지역사회에 문제점을 건의하고 실제로 반영해 학생들의 성취감은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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