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식 관세청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오는 27일 개청 52주년을 맞아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청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우수공무원 14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윤태식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특히 네 가지 사항을 강조했다.
먼저, 최근 우리 경제가 처한 복합위기 극복을 지원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우리 기업들의 대외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발표한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 관세분야 지원방안’의 차질 없는 시행, 9월 중 발표 예정인 ▲면세산업 지원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의 속도감 있는 준비를 당부했다.
둘째, 신기술·첨단장비 확충, 해외 관세당국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정보교환 확대를 강조하며, 데이터 분석 역량 제고, 대국민 데이터 개방 확대 등 데이터 개방 및 활용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셋째, 경청하는 자세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민과 기업이 수출입 현장에서 겪는 불편함을 신속히 해소하고 예방해 줄 것을 주문하며 민원이 빈발하는 사안에 대하여, 국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고 신속하게 해결책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명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는 한편, ‘국민에게 신뢰받는 관세청’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