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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공.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 “제2회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 시상식이 10월 19일 이천시 농업테마공원 이천쌀문화축제장에서 열렸다.
본 대회는 2022년을 시작으로 이천시와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써, 고품질 쌀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천쌀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의 최고품질 쌀 재배 명인은 벼를 재배하는 논 현장평가와 쌀의 외관품위, 단백질 함량, 식미치 등 기계분석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흥원(부발읍)농가로 선정되었고, 금상 최현묵(모가면), 은상 서동빈(백사면), 동상 피성준(장호원읍), 동상 김홍태(설성면)농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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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발대회는 이천시와 농촌진흥청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국내육성품종 “알찬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생종 “알찬미”는 조생종 “해들”과 더불어 최고품질 벼로 선정된 밥맛, 외관 품질, 재배 안정성이 높은 우수한 품종이다.
이천시는 벼 품종 국산화를 위해 2016년부터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이천지역에 가장 적합하며 품질이 좋은 벼 품종을 선발하였고, 2018년부터 이천쌀 품종 대체 사업 추진을 통해 기존 외래품종이던 고시히카리와 추청을 “해들”과“알찬미”로 완전 대체하여 종자 독립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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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 김희경 팀장은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를 통해 최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에게 큰 응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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