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소방서는 14일 관내 초등학교인 해원초등학교 1학년 전교생 18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체험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원초등학교는 현재 한국119청소년단 해운대지부에 등록되어 있는 단체이며 1학년 전교생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안전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직접 느끼고 지역 일원으로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하며 참사랑을 실천하는 조직단체이다.
이번 체험교실은 방화복 입어보기, 연기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이제 나도 소방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실제로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이 입는 방화복을 직접 착용하고 연기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진압하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배기수 해운대소방서장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즐거운 체험 위주의 학습을 통해 안전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연령대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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