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정희 기자]서울 마포구가 최근 발표된 2016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와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연달아 우수구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총 7000만원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합동평가에서 구는 평가 기준 9개 분야 중 일반행정, 사회복지, 중점관리 3개 분야에서 최상위권에 들었다. 특히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활성화, 저출산·고령화 자체사업, 재난안전 민관협력 활동 및 안전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 평가에서 2012년 우수구 수상을 시작으로 2013년과 2014년 최우수구, 지난해 우수구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발표된 ‘2016년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2008년 우수구 선정 이래 2010년과 2013년 최우수구를 포함해 9년 연속 우수상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자치회관 운영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자치회관 운영 프로그램 ▲자치회관 시설활용 ▲자치회관 운영지원 등의 분야를 평가한다.
구는 각 평가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주민자치위원회 대표성 확보를 위한 공개모집 확대,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아카데미 실시,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 야간 및 주말 자치회관 개방 확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홍섭 구청장은 “우리구가 매년 대외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직원 모두가 합심해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마포구민의 삶과 질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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