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도 태백시는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고 삼성그룹의 사회공헌단이 후원하는 ‘더 안전한 공동생활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800만원을 들여 혈동에 혈동경로당을 신축해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 |
▲12일 김연식 태백시장이 혈동경로당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태백시청) |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연식 태백시장은 “혈동경로당이 어른들의 안전한 여가선용 공간임과 동시에 마을 복합문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혈동경로당은 폭설· 폭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산간지역 어르신의 안전 취약성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에 선정된 강원도 내 4개소 경로당 중 영월군 와석2리 경로당에 이어 2번째로 신축을 추진, 67㎡ 규모의 2층 철근콘크리트 건축물로 건립됐다.
![]() |
한편 태양광 설비를 비롯한 긴급 구호물품 비치, 제세동기, 다락방이 설치된 혈동경로당은 평상시 어르신들의 보다 안전한 쉼터로 활용되고, 자연재난이 발생하면 대피소로 변신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공동생활터가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