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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고현성 기자]강원FC가 ‘브라질 반달곰’ 디에고 마우리시오(26.FW)를 영입했다.
디에고는 브라질 U-20 대표 당시 8경기에 나서 2골을 터뜨린 공격 자원이다. 2011 남미 U-20 챔피언십에 출전해 맹활약했다. 당시 브라질은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에콰도르 콜롬비아가 겨루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디에고와 네이마르, 오스카의 활약을 앞세운 브라질은 2011 남미 U-20 챔피언십에서 4승 1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디에고는 지난 2014~2015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의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석현준과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브라질 브라간티노,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아를 거쳐 지난해 중국 스좌장 융창에서 뛰었다.
182cm 77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디에고는 브라질 특유의 유연성은 물론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에도 능하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는 전투적인 선수다.
이에 강원FC는 디에고를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할 적임자로 낙점했다. 이미 지난 시즌 MVP 정조국을 영입해 최전방의 수준을 대폭 끌어올린 강원FC는 또 다른 공격 옵션을 장착해 루트를 다양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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