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 웅천도요지전시관은 다음달 7일부터 12월 25일까지 다례 교실 특별체험 '나만의 힐링 차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웅천도요지전시관은 면역력이 중요해진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에게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체험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키고 안전한 체험환경을 조성하고자 색다른 체험 주제로 다례 체험을 운영한다.
체험 내용은 다양한 차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내 체질에 맞는 차를 조합하여 블렌딩하는 체험이다. 블렌딩한 차는 티백 주머니에 넣은 후 웅천도요지를 상징하는 사발 형태의 티백 라벨을 붙여 나만의 차 티백을 완성할 수 있다.
체험과 더불어 일본인이 열광했던 웅천도요지 차사발에 대한 미적 요소와 역사적 가치에 대한 강의, 차사발을 이용해 차를 즐기는 방법, 차 예절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
‘나만의 힐링 차 만들기’는 운영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1일 4회 무료로 운영된다. 예약제로 1회 1팀씩 참여 가능하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코로나19로 우울하고 힘든 시민들의 마음에 휴식을 줄 수 있는 힐링 체험 기획에 힘쓸 것이며, 모두가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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