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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향토역사관 내부 전경. |
이번 프로그램은 일종의 갤러리 토크로 담당 학예연구사가 참여자를 대상으로 문화재와 유물 등에 얽힌 뒷이야기와 시대적 배경, 박물관 이용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열리며 모집 정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발굴에서 전시까지’라는 주제로 문화재 보존과학과 박물관 이용법에 대해 알아보며 7월과 8월에는 신라와 가야의 옛 무덤에서 출토된 토기를 비롯한 고분 문화를 살펴 볼 예정이다.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열리는 9월에는 근대 사진을 통해 대구의 옛 거리를 체험하고 10월에는 대구의 가장 오래된 유적 중 하나인 달성토성을 거닐며 토성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1월과 12월에는 향토역사관이 소장 중인 목가구와 고서적 등을 통해 옛 선조의 장인정신과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마련한다.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강좌는 평소 접할 수 있는 전시 내용에 더해 개개의 유물과 대구의 역사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대구의 문화재와 역사에 대한 소양을 넓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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