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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딩 크린랲 |
“주방을 부탁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요리와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깔끔하고 쾌적한 주방을 유지하기 위한 ‘위생(Sanitary)’, ‘맞춤(Optimized)’, ‘안전(Safety)’ 등 주방용품 업계에 S·O·S마케팅이 활발하다.
크린랲의 ‘슬라이딩 크린랲’은 손을 베이는 등 기존 랩 제품 이용 시 발생하던 불편함을 해결했다. 슬라이딩 커터로 한 손으로도 랩 커팅을 할 수 있어 깔끔한 포장이 가능하다. 상하기 쉬운 육·어패류와 야채·과일류를 위생적이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폭 25cm로 18~22cm의 가정용 접시도 전체 포장이 가능해 먹고 남은 음식물이 건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하고 식품과 접촉해도 안전한 FDA 적법원료와 옥수수유를 첨가했으며, 뜨거운 열에 강하도록 설계돼 전자레인지에도 사용 가능하다.
세균 등 도마 관리 제품으로 ‘이놀 안심도마’가 있다. 인공심장 의료용 TPU 소재로 만들어 칼집이 나지 않고 셀프 스탠딩 기능으로 습기에 의한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내열성을 지니고 있어 필요 시 열탕 및 전자레인지로 소독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7가지 색상으로 교차오염방지를 위해 색상을 구분하여 과일, 고기, 야채 등 각 재료에 따라 맞춤 사용이 가능하며 재료 손질 외에도 요리 플레이팅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기포트 제품으로 WMF의 ‘키친미니스 유리 티메이커’는 물 끓일 온도를 설정하여 사용하는 있다. 60~100℃의 5단계 온도조절 기능이 있어 재료에 따라 온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보온 기능으로 60~90℃ 중 온도 설정하여 최대 20분까지 보온할 수 있다. 분리형 차 거름망과 이물질 거름 필터로 세척이 편리하다. 100℃로 물을 끓여 제품 내부를 살균한 뒤 설정 온도에 도달하는 살균 기능도 갖추었다.
쿠쿠의 ‘몬스터블렌더 EX’는 아침식사 대용의 과일채소 주스나 재료 손질 시 블렌딩이 필요한 요리에 유용한 제품이다. 최대 35,000RPM의 모터가 탑재되어 일반 블렌더 대비 강력하고 빠른 성능이 특징이며, 조그 다이얼을 통해 스무디, 아이스, 주스 등 음료의 종류와 질감에 따라 한 손으로도 간편하게 블렌딩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스테인리스 소재의 8중 칼날과 아기 젖병에 사용되는 친환경 트라이탄 소재로 환경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처럼 기존 주방용품의 경우 재료 손질, 음식 보관, 물을 끓이기 등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 위생, 맞춤, 안전 등 다양한 설정 모드가 적용된 주방용품이 틈새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생활용품기업 크린랲 관계자는 “홈쿡 문화 확산으로 앞으로도 위생, 안전, 맞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주방용품 뿐만 아니라 욕실용품, 생활용품 등 여러 분야에서 위생, 맞춤, 안전 등 3가지 속성을 갖춘 제품들이 다수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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