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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특수구조팀 박대영 경위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돼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특수구조팀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는 박대영 경위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20일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8회를 맞은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봉사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공적을 세운 공무원을 선발해 훈‧포장 등을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전국 110만여 명의 국가‧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민추천 및 기관별 추천한 후보자를 지난 7월부터 심사하였으며, 박 경위는 최고 상인 훈장 수여자 3명 중 1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해양경찰 공무원으로는 첫 훈장 수상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박대영 경위는 2002년 해양경찰관으로 임용되어 20년 동안 해양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솔선해 온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국민안전 중심의 민‧관‧군 범국가적 '수중 수색구조 협업협력체계 구축' 및 '파공선박 유출유 초동단계 원천회수를 위한 특수장비 발명 및 특허' 등의 공적이 인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박 경위는 “항상 위험을 감수하며 해양사고 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대한민국 해양경찰 공무원을 대표하여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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