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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해운대구 우동 장산 성불사 일대에서 해운대구청과 합동으로 산불대비 진화 '문화재 방어훈련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지난 14일 진행하고 있다. 해운대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소방서는 14일 해운대구 우동 장산 성불사 일대 산림에서 해운대소방서‧의용소방대 및 해운대구청과 합동으로 산불대비 진화, 문화재 방어훈련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산불위험이 고조되고 있으며, 도심지역은 산불로부터 안전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인구·주택 밀집 지역으로 산불이 확산될 경우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불 초기 신속한 진화와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다지기 위해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은 ▲ 대형 산불진화 지휘체계 확립 ▲ 신속 출동을 위한 진·출입로 확인 점검 ▲ 드론을 활용한 산불 발생지점 조기 발견 ▲ 산림 내 급수 지원체계 점검 ▲ 문화재 및 도심지역에 대한 방어선 구축 훈련 등이다.
배기수 해운대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 화재는 초기 진압에 실패할 경우 빠른 연소 확대로 인해 문화재 소실의 우려가 매우 크다” 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보호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과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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