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꿈 실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꿈.다.시. 학교 – 사진작가 되기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사진 전시회를 오는 29일부터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는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북구 문화예술플랫폼 만세갤러리에서 열리며, 개막일에는 오픈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10명이 직접 촬영하고 기획한 사진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사진작가 되기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12주 동안 전문 사진작가의 지도 아래 사진 이론과 촬영 기법을 익히고, 개인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북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스스로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시 종료 후에는 완성된 사진 작품 일부를 북구 내 문화소외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주민 창작 역량을 넓히는 동시에, 작품 기증을 통해 문화소외 해소와 지역 내 문화 감수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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