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인구 늘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대학생 강릉주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이를 위해 14일, 15일 관내 5개 대학교(강릉원주대, 가톨릭관동대, 영동대, 도립대, 폴리텍Ⅲ대학)에서 ‘찾아가는 전입 민원실’을 운영해 전입신고와 대학생 전입지원금 신청을 현장에서 원스톱 처리할 수 있도록 실시한다.
시는 대학생이 강릉으로 주소를 옮길 경우 연 10만원을 지급하고 주소를 계속 유지할 경우 졸업 시까지 최대 40만원을 지원하는 시책을 펴고 있다.
또한 대학교 인센티브를 위해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대학생 전입 실적에 따라 후생복지 사업 및 장학 사업비도 지원하고 있다.
김년기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대학생 신규 전입 1000명을 목표로 주소이전 운동을 펼치고, 강릉으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계속 강릉에 머물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1인 벤처기업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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