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오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철래 강릉시 부시장의 주재로 관련 실·과·읍·면·동장, 해수욕장운영위원장 및 실무자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해수욕장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해수욕장 운영 결과와 주요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해수욕장 운영결과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했던 부분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방안 토론 등을 통해 보다 나은 해수욕장 운영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 피서객은 감소했으나 단 한건의 인명사고 발생하지 않고 강릉의 가치와 이미지를 더 높여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동해안 최초로 경포해수욕장에 ‘드론 인명구조대’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높은 성과를 거뒀으며 송림 속에 가족 쉼터 공간 제공을 위한 ‘해변 도서관’을 운영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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