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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서 열린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 봉송 행사의 모습.(전북 고창군 제공)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에서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 행사가 2일~3일 펼쳐진다.
고창 성화봉송 행사는 ‘제37회 고창 오거리당산제’와 연계해 고창군 중앙당산과 고창읍성 광장, 고인돌유적지 등 고창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화는 전국 5개 권역 시·군(전라도 고창군, 경기도 안양시, 충청도 논산시, 경상도 청도군, 제주도 제주시)에서 채화됐으며 3일에는 각 시·군 내 봉송로로 이동한 희망의 불꽃이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합화한 후 대회 개최일인 9일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에 도착하게 된다.
고창군은 2일 정오 중앙당산에서 성화채화 후 고창읍성 앞 모양교~고창군청~터미널~전통시장~중앙당산까지약 3km의 시가행진이 진행됐다.
이날 성화채화 행사 중 중앙당산과 고창읍성 광장에서는 고창오거리당산제와 연계한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날 행사엔 송하진 전북 도지사를 비롯해 박우정 고창군수, 최인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 고석원 위원장,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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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공. |
이날 성황봉송 고창군 주자는 박우정 고창군수와 최인규 고창군의회의장, 올림픽 메달리스트 홍성식씨를 비롯해 각 분야에서 꿈과 열정을 펼치고 지역사회에 헌신과 봉사로 귀감이 되어 온 이연호, 서경찬, 정종만, 최선례, 배금옥씨 등 고창군민 8명이 나선다.
박우정 군수는 “한국인의 본향, 고창군에서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6만 고창군민들의 열정과 염원이 모든 선수들에게 전해져 오랜 기간 준비해온 역량을 아낌없이 펼쳐 성공적인 패럴림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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