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는 7월 1일 구청 대강당 및 광장에서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구민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뜻도 더해져, 약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발전에 대한 다짐과 협력의 시간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문화공연과 함께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 구민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김진홍 동구청장이 민선8기 3년간 추진한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북항시대 동구, 꿈을 현실로’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3년간 ▲희망을 디자인하는 명품 동구 ▲마음으로 다가가는 복지 동구 ▲신명 나는 활력 동구 ▲미래를 여는 스마트 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 동구 실현을 목표로 전방위 행정을 추진해 왔으며, 부산시 내에서 가장 많은 세부 공약을 제시하고도 공약 이행률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기록했다.
2부 행사에서는 구청 광장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수가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일반 구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 구청장은 “3년 전 이 자리에서 민선8기를 시작하며 구민들과 약속했던 비전을 구체화해 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하버시티 동구의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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