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강원 강릉시가 올해 해양수산분야 72개 사업에 136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어업인이 행복하고 자원이 풍부한 잘사는 어촌을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어업인들의 부담 완화와 복지증진을 위해 어업용면세유, 고효율 어선유류절감장비, 어선기관 및 어로항해장비, 어선원·어선 재해보상보험료 지원 등 27개 사업에 31억원을 투자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어항·어촌 경관 개선에도 나선다. 어항개발, 어촌마을 시설정비, 강릉항 비가림시설 개선, 사천진항 어구보관장 시설, 주문진항 선외기어선 선착장 보수 등 기반시설 분야 17개 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한한다.
또한 고소득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문어서식 산란장조성 등 수산증양식 분야 9개 사업에 14억원, 가공시설의 현대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산가공⋅유통 분야 9개 사업에 24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해중공원레저전용 ZONE 조성,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안목지구 연안정비사업 등 해양관광 및 연안관리 분야 10개 사업에 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민과 어촌이 공존하는 소득형 해양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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