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서장 박광주 좌측)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남부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남부경찰서(서장 박광주)는 범죄예방 공동체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부산도시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2개 행정동 다세대 빌라(원룸) 밀집지역에 가스배관 가시형 덮개 총 240개를 설치키로 하였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는 경찰이 범죄예방위험도 예측시스템(Pre-CAS)을 활용해 최근 3년간 침입범죄 발생빈도가 높은 지역을 분석하여 대상지역을 선정한 것으로 추석연휴 침입범죄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가스 문상학 대표는 "앞으로도 도시가스와 경찰서의 공유 인프라를 이용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협조 할 계획"이며 "이번협약을 계기로 외부에 설치된 가스 배관을 타고 발생하는 범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광주 남부경찰서장은 "관내 범죄 취약지를 선제적으로 발굴, 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자체 등 지역사회와 협력치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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