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부산시 수영구는 수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8월 11일 실시된 2026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6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수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과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해 연중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과목별 인터넷 강의와 멘토링 수업, 기출문제 풀이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수준과 상황에 맞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2회 검정고시를 앞두고 최근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시험 대비를 했으며, 시험 당일에는 고사장을 찾아 응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 청소년은 “혼자 준비했다면 공부를 꾸준히 이어가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 센터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끝까지 시험에 도전할 수 있었다”라며 “합격해서 기쁘고 앞으로 하고 싶은 공부와 진로도 계속 준비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탁희욱 수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검정고시 합격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 나가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검정고시 준비부터 대학 진학과 진로 탐색까지 단계별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수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학업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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