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화천군수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 구조 변화 대응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화천군 제공 |
[로컬세계=전경해 기자]강원 화천군은 지난달 31일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열린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문순 군수가 인구 구조 변화 대응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6월에 1차 심사를 진행해 전국 148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정책사업 353개 가운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나설 186개 사업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화천형 온종일 돌봄 에듀케어의 중심에는 화천커뮤니티센터(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군이 지난 2월 개관한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 직영 온종일 돌봄시설이다.
센터의 특징은 초등 저학년 돌봄은 물론 외국어와 토론, 특기적성, 스포츠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각 돌봄반마다 내국인과 원어민 담임 1명씩이 배치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린이 전용 교통체계인 스마트 안심셔틀까지 적용됐다.
최문순 군수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 등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개발해 화천군이 말 그대로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곳’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천군은 교육과 돌봄에 이어 신혼부부와 청년세대의 주거안정까지 지원해 탄탄한 저출산 대책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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