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가 황지동 산 143-1번지 일원에 (가칭) ‘서학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체류형 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간을 조성하고,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25만432㎡ 부지에는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궁도장, 실내 테니스장, 편의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체육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태백시는 지역개발계획 제척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6년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결정을 시작으로 토지보상 및 실시설계 인가를 거쳐 조속히 착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체육·관광 인프라를 통해 태백이 전국적인 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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