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소방서는 29일 관내 화재 취약대상인 (주)정관에너지를 방문해 현장 지도점검을 했다. 기장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소방서는 29일 관내 화재 취약대상인 ㈜정관에너지를 방문하여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건조한 봄철기간 화재 및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여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정관에너지는 기장군 정관신도시 내 약 3만여 가구에 전기 및 난방열을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시설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정전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대상이다.

주요 내용은 △관내 화재발생 시 신속한 출동체계 유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및 화재 취약요인 점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체계 구성·운영·임무 숙지 점검 △부주의로 인한 안사고 예방 당부 등이다.

김재현 기장소방서장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시기에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지도점검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화재는 우리가 소홀히 할 때 발생하는 만큼 관계자 분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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