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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임명길 안전총괄부장 가운데는 마산항 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관제구역내 선박 충돌 사고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다가오는 겨울철 해양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해경은 임명길 안전총괄부장과 구조안전과장 등 4명의 과장들이 부산과 울산, 창원, 통영해경서 내 파출소와 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각 분야별로 해양사고 위험이 높은 곳과 그 요인을 미리 살펴 겨울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낚시어선과 기타 선박들의 화재·오염사고 대비 현황 △VTS 관제구역 내 선박 충돌사고 예방 실태 △청사 시설물 결함과 중대재해 위험요소 확인 등이다.
또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통영수협을 찾아 수출용 조개류 생산 지정해역의 해양오염 관리 방안도 점검할 계획이다.
장인식 남해청장은 “이번 점검기간 동안 해양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는 요소를 철저히 확인해,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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