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 확대·청년 연령 상향·스마트경로당 첫 도입
전자책 발간, 읍면동·시 누리집서 확인 가능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남 창원시가 2026년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확대·변경되는 주요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2026년 달라지는 시책’ 책자와 전자책을 발간했다.
책자에는 아동, 청년, 부부·부모, 노인·보훈·장애인, 기업인, 농어업인·외국인, 창원시민 등 7개 계층을 대상으로 한 45개 시책이 담겼다. 창원시 정책뿐 아니라 경남도와 중앙정부의 주요 제도 변화도 함께 수록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아동 분야에서는 아동수당 지원 대상이 기존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되고, 지원 금액도 월 10만 원에서 10만5천 원으로 오른다. 아동급식 지원 단가 역시 1식 9천500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된다.
청년 정책도 달라진다. 창원시 거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프로스포츠 구단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스포츠 청년인턴십 지원사업’이 새롭게 시행된다. 또 청년 기본 조례 개정으로 의무복무 제대 군인은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42세까지 청년 연령이 적용돼 청년면접수당과 청년내일통장 등 각종 청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경로당 40곳이 시범 운영돼 건강관리와 여가, 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월 16일부터는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이 도입돼 실물 카드 휴대에 따른 불편도 줄어든다.
기업인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설비 투자를 지원하는 대출금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공장 등록 제조업체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조선·원전·방산 산업 협력사 등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60세 은퇴 이후 공적연금 수령 전까지의 소득 공백을 보완하는 경남도민연금이 본격 시행되고, 보건의료·돌봄·주거를 아우르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도 준비되고 있다.
이 밖에도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확대, 수요응답형 누비다 버스 운행 확대,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 확대, 공영자전거 누비자 탄소중립포인트 시행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이 포함됐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책을 중심으로 책자를 구성했다”며 “대상 시민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6년 달라지는 시책’ 책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며, 전자책 형태로도 제작돼 창원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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