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7일 교촌리 마을회관에서 교촌문화특화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커뮤니티센터 준공식 및 마을축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특화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을 위한 기반조성과 지역문화 자생력을 키워나가는 사업이다. 문화기반시설로는 마을회관 옆 창고로 쓰이던 공간을 커뮤니티센터로 조성했다.
아울러 마을 내 문화 기획력을 키우고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로 나누어 건강체조, 오카리나, 목공, 색칠동아리 등을 진행했다. 3년간의 사업을 통해 교촌리 마을규약을 만들고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하는 운영매뉴얼 제작하였으며,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마을 내 자생력을 가진 동아리가 발굴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성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성과공유, 준공식, 문화동아리 활동결과 전시관람, 주민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문화를 통해 마을의 사회공동체적 의식을 강화하고 마을 고유의 문화가치를 생성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앞으로 커뮤니티센터가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장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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