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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소방서(서장 김기현 좌측. 53사단 박슬기 중사 우측,]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기장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소방서는 화재 현장을 우연히 목격하고, 신속하게 진압에 나서 화재확산을 막고 인명피해를 방지한 53사단 박슬기 중사에게 지난 15일 `기장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슬기 중사는 지난 10일 15시경 기장군 중앙 건어물직판장을 방문했다가 주변 대변항 월드컵 기념 등대공원 주변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119에 신고 및 주변 상인들과 물을 운반해 적극적인 진압활동에 나섰으며, 이후 출동한 소방관들에게 현장상황을 인계하고 화재가 완전히 진화된 것을 확인한 뒤 자리를 떠났다.
김재현 기장소방서장은 “박 중사의 신속한 초동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진압에 기여한 박 중사의 용기는 시민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며, 용감한 대처로 공공의 안전을 지키는데 이바지한 박 중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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