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화재 발생 시 어린이들의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대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주요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용 방연 손수건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 흡입으로 인한 사망률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폐활량이 적고 신체 조절 능력이 미숙한 영유아는 유독가스에 노출될 경우 짧은 시간 내에 치명적인 상황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화재 시 어린이들의‘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특수용액이 도포된 방연 손수건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보육 현장의 화재 대피 훈련 시 방연 손수건을 직접 활용하는 교육을 병행해 아이들이 실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화재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인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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