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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자체 최초 보건지소를 기반으로 한 의성형 공공사회복지 전달체계인 ‘의성형 보건복지모델’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의성형 보건복지모델’은 민선7기 의성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지난해 8월 민·관·학 공동 참여인 ‘의성형 보건복지모델 추진기획단’ 출범을 시작으로 수차례 회의를 통해 구축된 보건·복지·평생교육 통합 전달체계다.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에 있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사업은 읍·면사무소에 간호직공무원을 배치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설치하고 있다.
반면 의성군은 지자체 최초로 18개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보건지소에 근무하도록 함으로써 보건지소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기존의 자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선도적이고 의미있는 시도라 할 수 있다.
군은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의성형 보건복지모델 주민공청회를 거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현재 보건지소가 찾아가는 보건복지통합서비스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리모델링 중에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래전부터 보건과 복지 서비스를 통합해야한다는 주장은 제기됐지만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던 것을 올해 의성군이 선도적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가 함께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하고, 복지뿐만 아니라 의료사각지대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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