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교육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실질적 지원 나서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는 지난 21일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자 40명이 올해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지역에서 재난대응 중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재난 대응과 회복을 이끄는 자원봉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재난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응급상황 대응법 등 재난대응 교육을 이수하며 실제 상황에 대비한 역량을 높였다.
교육 이후 봉사자들은 산불 피해 지역인 별파랑공원 일대에 ‘희망의 진달래’ 200여 주를 식재하고, 영덕 해안도로에서 바다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자연 회복과 환경보호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지역 식당과 상가를 이용해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움직이는 것이 자원봉사자들”이라며, “이번 활동은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상처 입은 지역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약속의 표현이며, 피해지역과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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