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이태술 기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이하 ‘지회’)가 지난 16일 춘향문화예술회관대강당에서 관내 500여명의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임원역량강화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2시간에 걸친 이날 교육은 경로당 사례를 중심으로 ‘어르신이 대한민국이다’ 라는 자존감 향상 강의, 건강 체조에 이어 최경식 남원시장의 노인복지 시책 설명순으로 진행됐다.

곽철곤 지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되었던 경로당 운영 제한이 해제되면서 경로당에서 활발하게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다시 웃음소리가 넘쳐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회장님들의 건강한 모습을 뵈어 매우 반갑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금년에 관내 495개 모든 경로당에 와이파이 설치 및 IPTV기기 설치를 통해 인터넷방송으로 경로당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국도시정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며, 40여 년간 사용해온 현 남원시지회 건물을 1,000㎡규모(사업비 43억원)로 신축해 다양한 프로그램실을 갖춘 장소로 탈바꿈 시켜 어르신 복지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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