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소방서 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대비해 15일 관내 전통사찰인 장안사를 방문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기장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소방서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대비해 15일 관내 전통사찰인 장안사를 방문하여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안사는 국가지정문화재(보물) 대웅전(제1771호)과 부산시지정 유형문화재 명부전(제106호), 응진전(제107호)이 있으며, 모두 화재에 매우 취약한 목조건축물로 각별한 화재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날 점검은 ‘부처님 오신 날’ 행사와 관련하여 연등 설치와 촛불 등 화기 사용 증가로 인한 사찰의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확인 △화재 취약 요인 사전 제거 △옥외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초기 대응 △화재 시 인명대피 교육 등이다.
김재현 기장소방서장은 “사찰의 경우 산림과 인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산불로 연소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사찰 관계자뿐만 아니라 방문객분들도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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