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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는 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확대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평택시 제공) |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 평택시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한도가 50억에서 80억으로 늘어나면서 최소 150명 이상의 소상공인들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평택시는 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확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홍천 경기신용보증재단 남부본부장, 이두균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특례보증이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소상공인들이 소액의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의 10배수를 보증해주는 제도다.
시는 2011년 처음 2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고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3억원을 출연해오다 최근 소상공인들의 경영악화가 심해져 올해에는 5억원으로 출연금을 확대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이 많아져 7월 말에 이미 90% 가까운 보증한도가 소진됐다.
이에 2회 추경에 3억원을 추가 확보해 출연하기로 결정했고 지난 2015년 메르스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8억원을 추가 출연했다.
특례보증 대상자는 관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개시 2개월이 경과한 소상공인으로 사업주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특례보증은 업체 당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031-653-8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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