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오작교 봉사단’은 지난달 29일 김장철을 맞아 직접 담근 김치 300박스를 남구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오작교 봉사단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 손질과 양념 준비, 버무리기 등 김장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추운 겨울을 앞둔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았다.
이날 담근 김치는 총 300박스(박스당 5kg) 규모로,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되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희숙 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오작교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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