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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오는 8월 10~11일 양일간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국내 애완곤충 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청소년, 곤충애호가와 곤충산업단체 등 총 200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애완곤충경진 ▲애완곤충산업 포럼 ▲호랑나비 날리기 ▲곤충표본전시(500점) 등이 있다.
‘애완곤충경진’은 자신이 키운 애완곤충을 뽐내는 자리로 5개 분야 10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직접 사육한 국내산 곤충에 한해 전국 누구나 출품해 참여할 수 있다.
5개 분야는 ▲우량곤충(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 톱사슴벌레) ▲멋쟁이곤충(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타잔곤충(장수풍뎅이) ▲곤충과학왕(표본제작, 관찰기록장) ▲소프라노곤충(왕귀뚜라미)이다.
참가 희망자는 8월3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62)으로 하면 된다.
강대경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그간 우리는 곤충을 해충으로만 인식해온 경향이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식약용, 사료용, 환경정화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곤충의 역할을 알고 애완곤충으로서 곤충을 친숙하게 인식하고 관심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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