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더불어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20대 국회 공약 1호로 내세웠던 신용카드 공제혜택 기간연장 결실을 보게 됐다.
정부는 봉급생활자들의 지갑 사정을 고려해 올 연말로 종료키로 했던 신용카드 공제 혜택을 당분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세제개편안을 곧 마련키로 했다.
박 의원은 14일 “봉급생활자들의 ‘13월의 보너스’를 지키기 위해 20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며 “지난 총선기간에 제가 한 국민과의 약속대로 신용카드 공제 혜택기간을 연장하는 길이 열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지난달 14일 대표발의한 ‘조세특례 제한법 일부개정안’은 현재 국회 기획재정 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회 등과 협의해 올 연말로 종료키로 했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소득공제 기간을 일단 당분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연장기간과 공제율 등 구체적인 세부안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이달 말까지 세제개편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기획재정부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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