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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와 성내면, 유관기관인 수자원공사가 2일 지역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 42명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고창군 성내면 한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오디 수확 작업을 함께 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성내면과 인연을 맺고 매년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수자원공사도 바쁜 일정을 쪼개어 여러해 고창의 농촌을 찾아 일손을 거들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도움을 받은 오디 농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건비가 상승하고 일손 구하기도 쉽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고창군 공무원들과 수자원공사 직원들이 오디 수확 작업을 도와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준년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산물 사주기, 농촌일손돕기 등 관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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