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푸드필름페스타 기간 청년행복박스 참여업체 밀키트 체험 홍보부스 운영도
![]() |
▲BNK부산은행이 부산지역 청년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청년행복박스(행복박스)’와 내용물, 28일부터 전달된다. 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BNK부산은행과 함께 청년 소상공인 상생, 지역 청년 응원을 위해 ‘청년행복박스(행복박스)’ 2000개를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행복박스는 지역 청년 외식사업가 8명이 참여 제작한 밀키트, 부산경제진흥원 선정 지역 스페셜티 커피 드립백과 청년정책 홍보물로 구성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에게 따뜻한 한 끼의 소소한 행복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부산시에서 4000개를 준비해 지난달 말에 지역 청년에게 전달했는데 참여 후기가 줄이어 게시되는 등 호응이 있었다.
이번에 전달되는 행복박스는 지역과 함께하는 은행인 BNK부산은행이 사업 취지에 공감, 사회공헌사업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개최하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연계해 2000개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청년행복박스 신청자 중 6000명을 지난달 선정했다.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하루 제작 가능한 수량(100개 내외)을 고려해 1차로 4000명에게 이달 초 택배로 전달했으며, 부산은행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2000개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 부산푸드필름페스타(7월 2~4일, 영화의전당 개최)에서는 행복박스 신청 시 “청년행복박스와 함께해야 하는 이유”로 작성한 사연 중 20명을 선정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상영 영화관람권(1인 2매)을 전달한다.
청년행복박스 참여 청년 외식사업가에게 홍보부스를 제공, 현장에서 행복박스에 들어간 밀키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청년행복박스는 코로나19로 힘든 부산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 기업에서도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청년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역 기업 등 각계각층으로 참여가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