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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네다 공항에 여행객들이 오가고 있다. ©로컬세계 |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여행자수가 1341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오타 국토교통상은 20일 내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의 수가 1341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29.4%늘어났다고 밝혔다.
일본정부에 따르면 대만인이 283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인 276만명, 중국인 241만명 등 아시아 국가의 여행자가 급증했다.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관광청 관계자는 “엔화의 하락, 비자의 대폭완화, 저렴항공사의 취항 확대 등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지난해 일본의 백화점 매출액은 6조 2124억엔으로 전년대비 0.3% 늘어났고 외국인 여행객에 의한 매출은 약 730억엔으로 전년대비 90.1%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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