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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1만 106대, 수출 2232대(반조립제품 포함)를 포함해 총 1만 2338대를 판매했다. 사진은 렉스턴 스포츠 칸.(쌍용차 제공) |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실적으로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출 라인업 개편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 영향을 받았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분석했다.
다만 코란도 등 신차 출시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누계 대비로는 9.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코란도는 물론 티볼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1%, 누계 대비 14.1%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는 3,977대가 판매되며 4천대를 육박하는 등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소형 SUV 대표 브랜드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수출은 현재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어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했으나, 코란도에 대한 해외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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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뉴 티볼리. |
쌍용차는 오는 4일 쌍용차 최초의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 등 첨단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킨 베리 뉴 티볼리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 판매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베리 뉴 티볼리 출시를 포함해 하반기에도 신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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