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영종구가 고독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 실무자 네트워크’를 구성, 지역사회 중심의 고독·고립 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7일 동 행정복지센터와 민간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기관별 사업과 대상자 연계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과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복지정책과를 비롯해 6개 동 행정복지센터,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영종구정신건강복지센터, 영종구노인인력개발센터, 영종구가족센터, 영종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독·고립 위험 주민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과 정기적 안부 확인 사업 등을 소개하며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위험 주민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민관 협력 실무자 네트워크를 지속 운영해 고독·고립 위험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서비스 연계와 지속적인 안부 확인, 사회적 관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이 고독·고립 예방이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하고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위험 신호를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연결하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손화정 구청장은 “고독과 사회적 고립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공동 문제”라며 “행정과 민간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력해 누구도 외롭지 않은 영종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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