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점검 및 필요 물품 지원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흥군은 늦더위로 인해 건강에 취약한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물품 지원과 건강 안전망 점검 활동에 나섰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보장제도이다. 그 중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장기 입원한 대상자가 퇴원 후 사회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김치 등 식 생활품을 제외한 기타 물품은 200만원 한도로 1년 1회 지원에 한하며, 부득이 추가 지원이 필요시에는 1년을 연장 지원도 가능하다.
의료급여수급 환자로써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사람이 대상자로 선정되는 사업으로 군에서 대상자를 먼저 선정 관리에 들어가기는 어려운 사업이기도 하다.
이번 지원은 선풍기, 이불세트 등 냉방 용품을 중심으로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간호사 면허를 가진 의료급여관리사와 복지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의 생활환경을 살피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장흥군 주민복지과장은“군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세심한 재가의료급여 안전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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