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성과 현장 중심의 ‘실천적 쇄신’ 가속화 약속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26일, 전국의 목회자와 공직자, 신도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가정연합 성장위원회 정책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1월 7일에 선포한 ‘준법 실천 선언식 및 준법 의식 교육’의 토대 위에서 현장의 지혜를 정책에 반영하고,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 시대’를 위한 실천적 변화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용천 한국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 시대’라는 거짓이 없고 투명한 시대로 진입했음에도 우리의 시스템은 여전히 과거의 그림자 속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하며, 뼈를 깎는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주문했다.
특히 송 협회장은 “이번 쇄신은 과거를 탓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늘 앞에 책임을 세우는 처절한 자기개혁이어야 한다”며, 권위주의를 벗어던진 수평적 형제애와 데이터에 기반한 투명한 공유를 혁신의 핵심 도구로 제시했다. 또한, “우리 모두의 지혜가 집약된 집단지성이야말로 위기 해결의 열쇠”라고 확신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적 쇄신을 약속했다.
김동연 부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이준 전도국장의 감사기도, 송용천 협회장의 인사말씀, 그리고 각 분과 위원장들의 정책 제안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출범한 성장위원회 6개 분과의 구체적인 정책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전도교육위원회 김인식 위원장은 ‘신종족메시아 중심의 수평적·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데이터 기반의 현장 맞춤형 전략과 ‘성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도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으로 발표했다. 축복가정위원회 변중호 위원장은 ‘행복한 축복가정’을 비전으로 3세권 맞춤형 지원과 가가호호 순회 돌봄 시스템을 도입하며, 생애주기별 교육과 투명한 행정 시스템으로 축복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것을 제언했다.
청년미래위원회 오충완 위원장은 ‘청년이 스스로 세우는 미래’를 위해 청년 공직자 양성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강화하며, 의사결정 참여를 확대하여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할 것을 공유했다. 사회화위원회 조광명 위원장은 지역사회 봉사와 공익 사업을 체계화하여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대외 소통 창구를 단일화하여 가정연합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킬 것을 발표했다.
학술위원회 황진수 위원장은 참부모론과 천일국 이념을 현대적 학술 체계로 정립하여 내부 신앙을 강화하고, 대외적 지성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 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제안했다. AI혁신위원회 오수열 위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과 전도에 접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 전략과 AI 챗봇 도입으로 스마트한 목회 환경을 선도할 것을 공유했다.
가정연합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분과별로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정연합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7일, 한국가정연합 본부 8층에서 전국 목회자 및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준법 실천 선언식’과 ‘준법 의식 강화 교육’을 가진 바 있다. 특히 시스템에 의한 상호 견제를 강화하기 위해 ISO 국제표준 기반의 감시체계를 전격 도입하며 투명 경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통해 쇄신해 나갈 예정이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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