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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년대의 아련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옷맵시 자랑, 물동이·물지게를 지고 40계단 올라보기 등 체험행사와 ‘그 시절을 눈으로 보는 사진전’을 전시하고 그 시절의 대한뉴스와 현재의 중구 모습을 편집한 동영상을 특설무대 옆 스크린에 상영한다. 또한 추억의 먹거리로 풀빵, 보리밥 등의 다양한 무료 시식행사와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도 준비돼 있다.
또한 50년대에 이별의 아픔과 고난 속에서도 굳세게 살아가자는 그 시절의 노래경연대회가 개최된다. 경상아가씨, 굳세어라 금순아 등 5곡만을 가지고 경연대회를 진행하며 40계단문화사업회에서 축제의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물하기 위해 푸짐한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태풍과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부산 시민들에게 40계단이 간직하고 있는 혹독했던 고난의 경험을 돌이켜 보고 다시금 힘과 용기를 가지는 휴식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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